국민연금에서 돈을 빌려준다고? 국민연금 노후 긴급자금 실버론 뽀개기!
국민연금공단에서도 대출을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물론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대출이 아닌 제한적인 대출이기는 하지만 은퇴 후 국민연금에서 노령연금을 수령하고 계신 분들 중에 긴급자금이 필요하신 분들은 상대적으로 이자가 낮은 국민연금 실버론을 활용하면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에서 진행하는 노후긴급자금 대부 실버론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노후긴급자금대부 실버론이란?
노후긴급자금대부 실버론은 만 60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의 노후생활 안정을 위해 긴급자금을 낮은 금리로 지원하는 대부제도를 말하비다. 실버론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국민연금을 수령하고 있는 수급자여야 대출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국민연금 납입만 하고 계신 분들은 신청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살포시 뒤로 가기 버튼을 눌러주시면 좋습니다.
노후긴급자금대부 실버론의 신청연령은 60세부터 가능합니다. 다만, 65세부터 연금개시를 하시는 분들이시라면 65세 이후에나 실버론 신청이 가능합니다. 노령연금, 분할연금, 유족연금 등 연금을 수령하고 있어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노후긴급자금대부는 그 이름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긴급자금에 대해서만 대출이 가능합니다. 여기서 긴급자금은 전/월세보증금, 의료비, 배우자 장제비, 재해복구비 등 생활안정을 위협하는 요인들을 말합니다.
ㆍ연금개시 연령부터 노후긴급자금대부 신청가능
ㆍ연금을 수령하고 있어야 신청 가능
ㆍ긴급자금이 필요한 경우에만 신청가능
긴급자금으로 인한 대출 신청시에는 관련서류를 제출하여 심사승인을 받아야 대출절차가 진행됩니다.
노후긴급자금 대부 실버론 대출한도 및 이자는?
국민연금 노후긴급자금 실버론의 대출한도는 연금 수령액의 2배 이내에서 진행됩니다. 단, 최고 1,000만원까지만 대출이 가능합니다. 만약 매달 45만 원의 노령연금을 받고 있는 수급자라면 2년간 총 1,080만 원을 수령하지만 최고 한도가 1,000만 원이기 때문에 1,000만 원까지만 대출 신청이 가능합니다.
또한, 실제로 손해를 본 금액이나 실제 필요한 금액만큼만 대출이 가능합니다. 예를들어 의료비가 300만 원이 필요한 경우 대출 신청 가능금액은 1,000만 원이지만 300만 원만 대출을 진행해 줍니다. 그 이상의 돈을 빌려주지 않아서 단순히 생활비가 부족한 경우에는 국민연금 노후긴급자금 대출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ㆍ연금 수령액의 2배 이내에서만 신청 가능
ㆍ연금 수령액이 1,000만 원을 넘는 경우 최대 1,000만 원까지만 대출
ㆍ실제 필요한 금액까지만 대출 진행
실버론 대출 이자는 24년 1월 기준으로 3.83%으로 높지 않은 수준입니다. 현재 시중은행의 대출금리가 5~6%인점을 고려한다면 높지 않은 수준입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 시중은행 금리가 변동하게 되면 함께 변동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분기별로 5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과 연동해서 대출이자가 변동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큰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대출금을 연체하는 경우에는 연체이자가 7%로 급등하기 때문에 상환계획을 철저하게 세워서 노후긴급자금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국민연금에서 대출해주는 노후긴급자금 대부 실버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긴급자금에 대해서만 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왕이면 해당 대출을 진행하여야 하는 사유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부득이하게 긴급대출이 필요한 경우에는 실버론을 이용하여 저렴한 금리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의 대출에 대해 잘 알고 계셨다고 필요한 경우가 생긴다면 잘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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